10日 - 칸반

칸반이란

• 에자일 방법론 중에 스크럼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.
• 일본어인 칸반 한국어로는 간판이다. 도요타 생산 시스템에서 사용된 칸반에서 유래되었다.
• 전 단계의 부품이 재고로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필요한 만큼의 부품을 적시에 만들기 위해 노력이었고 이를 JIT(Just In Time)이라 부른다.

칸반의 실천법

• 시각화
  • 칸반 보드와 카드를 이용하여 작업 상황을  시각화한다.
  • 칸반 보드는 시작 시점과 끝 지점이 열로 나눠져 있고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흘러가는 구성이다. 
  • 끝 지점에 이르러서는 작업 내용이 유저에게 전달되고 의미 있는 가치로서 제공 되어야 한다.
  • 칸반 보드는 온라인 시스템 지라, 아사나, 트렐로 등을 통해서 사용한다.
  • 카드는 작업 단위, 카득가 속해있는 열은 해당 카드의 프로세스 단계를 나타낸다.
  • 각 단계 사이에 진행 중 업무 WIP(Work In Progress) 제한이 표기되어 있어야 한다.
  • 어떤 열에서 다음 열로 옮기기전에 완료되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정책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.
• 진행 중 업무율 제한(WIP)
  • WIP 제한을 하면서 Push가 아닌 Pull 형으로 업무 방식이 변경된다.
  • 하나의 열에 WIP 제한 기준만큼의 카드가 있을 경우, 카드를 완료하여 다음 단계로 보내기 전까지 새로운 카드를 당겨 올 수 없게 된다.
  • 이를 통해 부분적으로 완료한 업무가 많아져 발생하는 낭비를 줄이고 완성된 제품을 배포할 때까지의 리드 타임을 줄여 더 자주 고객에게 배포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.
• 흐름을 관리
  • 업무 흐름이 완성된 가치 생산을 최대화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.
  • 완성 제품이 생산될 때까지의 리드 타임을 줄이고 가능하면 예측 가능해야 한다.
  • 특정 업무가 전체 흐름을 막고 있을 경우 해당 업무를 개선하여 흐름을 개선한다.
• 정책을 명시화
  • 정책을 명시화하여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.
  • 해당 정책은 토론을 통해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어야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칸반 실천을 할 수 있게 된다.
  • WIP의 제한도 정책 중 하나이며 각 열의 완료의 정의 또한 정책 중 하나이다.
• 피드백 루프를 실행
  • 칸반 방법론에서 7가지 리뷰(전략, 운영, 위험, 서비스 제공, 재보충, 칸반, 제공 계획 리뷰)를 진행한다.
  • 핵심은 주기적인 리뷰 세션(데일리, 위클리 등)을 통해서 칸반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기 위해서 다양한 사항들을 팀원들 모두가 꼼꼼히 살펴보고 수정하고 개선되는 것이다.
• 함께 개선하고 실험을 통해 발전
  •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조직의 상황에 적응하며 발전한다.
  • 조직의 현상태에서 시작하여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개선을 추구한다.
  • 경험을 통해 조직에 맞는 최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.

칸반의 장단점

• 장점
  • 규범이 많지 않아, 조직에 도입하기 용이하다.
  • 연속적인 흐름을 관리하기 때문에 스프린트와 같은 데드라인은 없으나 속도에 대한 압박이 존재한다.
  • 스프린트 플래닝 등으로 스크럼의 다양한 미팅으로 인한 시간 리소스 낭비를 막을 수 있다.
  • 병목 지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개선에 용이하다.
  • 스크럼에서 스프린트에 일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저품질 상태의 배포가 최소화된다.
• 단점
  • 규범이 없어 Anomy 상태가 될 수 있다.
  • 스프린트 안에서 일을 완료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ㅇ벗어 자발적 실천 문화가 약하다.
  • 프리라이더가 많을 경우 긴장감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.

칸반과 스크럼의 차이점

• 역할을 지정하지 않다.
  • 칸반은 제품 책임자, 개발팀, 스크럼 마스터 등의 역할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유연하게 진행 가능하다.
• 스프린트가 진행되지 않는다.
  • 스크럼은 기간이 정해진 스프린트를 반복적으로 진행하지만 칸반은 기간을 따로 고정하지 않는다.
  • 배포 가능한 기능이 완성될 때마다 배포한다.
  • 새로운 기능 개발이 가능한 시점에서 끌어와 개발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맺고 끊음 없이 지속적으로 흐름이 유지된다.
• WIP를 제한한다.
  • 스크럼은 스프린트 백로그의 양을 조정하며 팀의 제품 개발 속도를 측정한다.
  • 칸반은 스프린트를 하지 않기 때문에 워크플로우 상태에 WIP를 지정하여 일의 속도를 조절 및 파악한다.
• 스프린트 백로그 변경 가능 여부
  • 스크럼에서는 일단 스프린트가 시작되면 스프린트 백로그를 변경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.
  • 칸반은 언제든지 작업을 추가, 수정할 수 있다.
• 보드 초기화 여부
  • 스크럼에서는 매 스프린트마다 보드가 생성된다.
  • 해당 스프린트에 진행할 사항들을 보드에 넣어두고 그전에 끝내지 못한 사항들은 다시 백로그로 보내는 작업을 한다.
  • 칸반은 지속적으로 보드가 유지된다.